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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스포츠

✨️우유테라피✨️ 채아❣️생일이라는 핑계로 만난 재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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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여전히 주차도 편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실장님이 맞이해주셨다.

동굴아~ 지현이 후기 썻네~  어디서 들려오는 이모 목소리! 

(의자에 앉아서 내가 쓴 다른 후기를 읽고 계셨다)

하지만 그날의 방문 이유는 단 하나, 채아의 생일이었다.


채아는 여전히 예쁘다.
그리고 여전히… 피부가 부드럽다.
이제는 “채아”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채아의 미소와 눈빛, 그리고 말투는 그대로였다.


원래는 8월에 보려 했다.
하지만 출장이 길어지고, 업무가 쌓이고, 마음만 바빴다.
그래서 이모에게 “9월에는 꼭 갈게요”라는 말만 남겼다.

그렇게 흘러간 시간,
9월 중순. 그녀의 생일이 다가왔다.
이젠 더 미룰 이유가 없었다.


채아는 단 걸 좋아한다. (물론 동구리도 좋아한다.)
그래서 고민 끝에 몽슈슈 케이크와 에그타르트를 준비했다.
이모가 놀라며 “뭘 이렇게 한가득 사왔어~” 하길래,
“곧 채아 생일이에요. 케이크 사왔죠!”라고 했다.


벨을 누르니, 문이 열리고
환하게 웃으며 들어오는 그녀.
그녀의 미소 하나에 출장의 피로가 단번에 사라졌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뒷사람을 생각해 방을 나섰는데, 카운터의 이모가 웃으며 말했다.

다음 손님은 한 시간 뒤야~”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그럼 연장할게요!” 그리고 다시 방으로 복귀!

솔직히… 떠나기 싫었다.


두 번째 시간은 더 따뜻했다.
이야기 도중, 내가 문득 말했다.

아까 네일 관리 받고 왔어.”

그러자 채아가 파우치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작은 펜(?) 하나. 큐티클 오일.

그녀는 조심스레 내 손가락 끝에 오일을 발라주며 말했다.


채아 : 나는 관리하는 남자가 좋아! 다음에는 새 걸로 챙겨줄게!
동굴 : 나는 채아가 좋아ㅎㅎ


그 순간,
그녀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따뜻함이
마치 마음까지 스며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관리시간보다
그녀가 내 손에 오일을 발라주던 그 짧은 시간이 더 오래 남았다.


그날의 관리 메뉴는 ‘큐티클 오일 테라피.’
사랑과 진심이 섞인, 오직 채아만이 줄 수 있는 관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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