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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사천 후기
조회 : 1276 , 추천 : 34 , 총점 : 1616
분류 스포츠

센슈얼 공주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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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에도 첫만남의 설렘과 기대는 강력하다. 

이번에도 그랬다. 


원래 공주 스타일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예명으로 선입견이 생겨 예약이 선뜻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변의 끊임없는 추천들과 후기들

“무적권 이죠” “안가면 후회합니다” 등등 


마음 먹고 예약 번호를 눌러 물어보니


“사장님 예약 되나요?”

“마감입니다” 


“벌써요?…네”


몇번 실패했다. 항상 시간에 맞는 매니저만 봐왔는데 

이정도로 예약이 어려울 줄은 몰랐다. 


그러던 어느날 까페를 접속 했는데 

“공주 급출”이라는 게시글이 십분전쯤 올라왔다. 


바로 전화를 걸어 예약을 시도했다. 


“ 사장님 공주 예약되나요?”

“ 네 예약해드릴까요? ”


“네” 


오우 드디어 성공했다. 


예약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 

집에 남겨둔 위스키 한잔을 따라 오늘의 플리를 틀었다. 


“나는 읽기쉬운 맘이야 당신도 슥 흁고 가셔요

  달랠길 없는 외로운 마음있지 머물다 가셔요“


술한잔에 음악은 언제나 최고의 안주였는데 

오늘따라 기분이 더 좋았다. 

그래서인지 얼굴이 좀 달아오르더라 


슬 예약시간이 다가오고 

언른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스산한 바람이 살을 에일듯 불었지만 술로 달궈진 몸에

열기가 있는지 예약의 설렘이 기대됐는지

추위가 느껴지진 않았다. 


잰걸음으로 택시를 잡고

택시 아저씨외 무슨 말을 할까 잠시 머리속으로 고민했지만

딱히 말재주도 없고 그냥 창밖만 응시했다. 


‘늦은 시간 신나게 달리는 구나’


드디어 기대하던 그곳에 도착했다. 


”사장님 도착했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얼마후 들어가도 좋다는 얘길 전해듣곤

단숨에 문앞까지 도착했다


심호흡을 한번 하고 

최대한 문을 살살 두드렸다.


“똑똑”


문이 열리며 앞을 보니 지중해의 맑은 바닷물 같은 청순하게 생긴

매니저가 흰셔츠 상의만 입고 눈앞에 서 있었다. 


무슨 말이나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집에서 준비해온 합격의 목걸이를 주섬 주섬 꺼냈다. 

(진짜 목걸이 아님주의)


“하..합격 하셨습니다”

“푸하하”


이어지는 스몰톡에도 무척 상냥했고 적극적이었다. 

(선입견 속에 있던 공주의 이미지는 아니니

저처럼 생각하셨던 분들은 마음 놓고 예약하시길)


(이후 관리스타일은 다른 분들 후기에 자세히 나왔으니 참고)


관리를 다 마치고 잠시 앉아 얘기를 하고 문을 나섰다


아까 듣던 노래가 생각나 그대로 해보자고 얘기하려다

너무 바보 같이 보일것 같아

나오길 잘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진짜 잘했다

2025년들어 제일 잘한일임 ㅇㅇ


“우리 서둘러 뒤돌아 보지 말아요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질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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