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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매니저한테 빌려준 돈 받았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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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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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돈 못받았다고 타격이 클 금액도 아니었고

오래 봤던 매니저이기도 했고 사정도 알아서 그냥 주는셈 치고 빌려줬었다

돈 보내주자마자 그 자리에서 울면서 빚갚더라

두탐끊었었는데 두탐내내 달래주고 나왔다

그뒤로 출근도 안하고 연락도 안되고 번호도 바꾸대

예상 못한건 아니었지만 씁쓸한건 어쩔수 읎드라

한 몇달간은 원망 많이 했는데 시간 지날수록

나도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ㅊㄴ로 살다가 누군가가 큰돈 보내주었을때

그런 선택 안했을거라고는 장담 못하겠대

그래서 그냥 묻고 살았는데 어제 모르는번호로 전화오드라

자기 ㅇㅇ인데 정말 미안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갚겠다고

궁금하긴 했지만 안물어봤다 그냥 계좌만 보냈다

좀전에 돈 다 들어왔네 이자같은거 못보내서 미안하단다

무슨일이었는지는 말 안해도 되고 그동안 수고했다 하고 그냥 차단했다

마음고생 많았을건데 말 길어지면 나도 내가 무슨말을 하게될지 몰라서

다시 또 기억 묻고살라고하는데 통수가 판치는 이바닥에

이런일도 있다고 그냥 누군가에겐 말하고싶었다

그렇다고 이런거 하나 보고 돈 빌려주진 마라ㅋ 몇달간 원망만 한게 아니라 자괴감도 존나들었었으니까

ㅈㅇ아 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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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 1페이지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어휴 그래도 돈을 갚다니
과정은 잘못되었을지 몰라도 결과는 바람직하네요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정액아 잘살아라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돈 보내주자마자 그자리에서 울면서 빚갚더라?? 뭔말임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갚을 빚이 있었는데

작성자가 그 빚 갚을 돈을 해준듯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아아 ㄱㅅ 얼마였을지 궁금하네 ㅋㅋ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 작성일
빚이라고 하기엔 큰돈은 아니었다 1200ㅋㅋ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내 친구들 중 변호사놈도 빌린 돈 80%만 갚고 20%는 따까마시 하던데..ㅡㅡ 훈훈하네~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ㅋㅋ따까마시 오랜만에들어보누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출근안하고 번호바꾸고 했을땐 개 ㅈ같았겠지만 그래도 걔 착하긴하네 결국엔 갚았네

님의 댓글의 댓글

  • 익명 ☻
  • 작성일
솔직히 나쁜생각도 마이했다
흥신소라도 써서 찾아낼까 싶던적도 있고ㅋ
아직도 좀 얼떨떨하기도 하다 내 생각보다 내가 많이 마음고생 했드라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이자는 몸으로 갚으라고 했어야지

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돈떼인 사람 한두명아닌데 사기전과안남으려면 열심히 갚아야지 돈 100빌리고 잠수타고 담에갚을게 알고보니인스타 명품사고 해외놀러다니면서 자기는 지금 돈한푼없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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