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겸 쓰는 첫 유흥썰 1 작성자 정보 작성자 채은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5.02.07 01:35 컨텐츠 정보 조회 262 목록 목록 본문 지금도 유린이지만 내 첫 유흥은 사실 군대 외박 때였다.일산 쪽 부대였던 내 근무지는 외박 나와서 갈곳이라곤 라페스타뿐이었고, 당시 그곳은 안마방이 건물째로 즐비하게 늘어서있었다.옆 건물 짬뽕집에 볶음짬뽕이란 특이한 메뉴가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한 살 많았던 맞후임과 나는 소주 두 병과 함께 바로 취해버렸고, 지금 가면 뻗어서 고추도 안 설거란 후임의 말에 각자 햄버거 하나씩 사들고 영화관에 갔었다.거진 4개월만에 접한 문명의 감각이었지만 애석하게도 영화엔 전혀 집중하지 못했다.머릿속엔 온통 잡생각이 가득했다. 가는 게 맞나? 나는 처음인데.내 아다를 이렇게 떼버리는 게 맞는 걸까.후에 대학교 공용샤워실에서도 하게 될 나는 당시엔 진지하게 고민했었다.부대안에선 얼타던 후임놈은 나완 다르게 여자경험이 많은 형이었다.고작 1살차이지만 괜시리 그 순간만큼은 정말 형처럼 느껴질 정도로.결국 영화가 끝나자마자 우린 곧바로 안마방으로 향했다.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6층쯤 됐었고, 우리 숙소가 그 위층이었던 걸로 기억한다.당당하게 2명이라고 얘기한 우리는 네, 30만원이요. 란 한 마디에 침몰한 배처럼 모든 게 가라앉아버렸다.정신을 차리니 숙소에서 과자에 소주를 한 병씩 까고 있었고, 술이 들어가자 다시금 용기가 샘솟았다.쇼부를 쳐보자.이제와 생각해보면 후임놈도 유흥의 경험은 미천했을 지 모른다. 그러니 여사장님께 애원하듯 빌면 될 거라 생각했겠지.그런데 웬 걸.진짜 됐다. 우린 인당 13만원에 나름 성공적으로 방에 입성했다. 후임놈의 파트너는 기억나지 않는다.아마 누가 들어갔든 그 여자는 계탔겠지. 살면서 본 일반인 중 아직까지 걔보다 피부좋고 깔끔하게 잘생긴 놈을 본 적이 없거든.면회왔던 여사친이 이 놈이랑 친해져서 나중에 전역하고도 이 놈과 종종 만나고 다녔던 걸로 안다.여사친 말로도 지가 아는 모든 남자 중 젤 잘생겼다고 했다. 지말로는 키가 180이 안돼서 안사귄다고 했지만 글쎄.각설하고,두근대는 심장소리를 듣다 마주한 내 파트너는 내 생각보다 나이가 들어보였지만 대신 그만큼 이뻤다.굳이 닮은 연예인을 꼽자면 브브걸 유정과 비슷했다. 근데 연식을 곁들여야겠지.여튼 지금의 내 또래로 보이는 그녀는 단아한 이목구비에 큰 눈으로 가만히 지켜보다 말을 걸어왔다.오빠 처음이야?어찌 알았을꼬. 티내지 않으려 온갖 폼을 잡은 것이 곧 인증서가 돼버렸을까.근데 그것보다,오빠라니. 당연히 내가 누나라고 하는 게 맞지않나.당시의 나는 유흥의 개념, 불문율 등을 전혀 몰랐다.아니, 사실 지금도 모른다. 오빠 아니면 자기가 고유명사겠거니 하지 그냥.지금은 기분좋게 듣는 그 단어를 그땐 괜히 좀 찝찝하게 들으며, 나는 그녀가 이끄는대로 샤워실로 향했다. 채은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Exp 32,395(89%) 89% 쿠폰 게임승률 : 33.3% + 14% 두시의비비기 게임승률 : 10% + 10% 추천 4 신고 관련자료 댓글 0개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