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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이시절

향수가 남기는 흔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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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주 보던 지명 매니저가 있었어

항상 같은 향수를 뿌리고 나왔는데,

처음엔 솔직히 향이 내스탈이 아니라서 흠..했는데

근데 이상하게 자꾸 익숙해지더라

만날수록 그 향에 중독되는 느낌?

어느 순간부터는 향만 맡아도 그 애만 떠올랐어


그러다 어느 날, 서울 가는 SRT를 탔는데

옆자리에 앉은 매니저 나이랑 비슷한 여성분한테서 그 향이 나는 거야~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

말도 안 했는데 그냥… 기억이 확 올라오더라고

서울 가는 내내 괜히 생각에 잠기고,

그 사람 얼굴이 자꾸 떠오르고

고추가 달아오르고..하~


그때 느꼈어

향수라는 게 그냥 향이 아니라,

어떤 사람의 흔적이 될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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