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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이시절

나의 첫 홍등가_미아리 텍사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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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살 때의 일이었다.


미국으로 워킹을 갈 준비하던 때였는데,


워킹비자를 받으려니 대사관에서 비자면접을 오라고 해서 서울을 가게 되었다.


미국 워킹을 간다니 친구들이 흑형한테 총 맞을 수도 있다느니


이상한 소릴 해댄 적이 있었는데,


비자면접을 받고 나오면서 갑자기 그 말들이 떠올랐다


'그래 인생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당시 만19세 였던 나는 레알 아다였는데,


그런 생각들이 갑자기 드니 섹스는 한 번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운 겨울이었고 금새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있을 무렵


나는 서울 미아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다


서울 지리를 하나도 모르니 미아리 텍사스가 어딨는지 알 턱이 없었다.


그래서 미아역 앞에 내려서 택시를 잡았다.


나: "기사님 미아리 창녀촌이요!"


기사: "??? 청계천이요??"


나: "창녀촌이요..."


기사: "................"


그 당시 워딩이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해도 부끄러워 죽겠네..


미아역에서 텍사스는 생각 보다 멀었다.


후에 들으니 미아역에서 내리면 안되고 길음역에서 내려야 된다더라..ㅋ


여하튼 택시 기사가 저 앞쪽에 다 그런 곳이니 여기 내리면 된다는 곳에서 내렸다.


눈 앞에 펼쳐진 붉은 광경


굉장했다.


초저녁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골목 골목들에 붉은 등이 가득했고


사람들도 꽤나 북적북적 했다.


그 사이로 걸어 들어가니 이내 수 많은 삐끼 아주머니들이 나에게 다가왔다.


"총각~ 잘 해 줄께~ 우리 집 아가씨들 이뻐~"


아무것도 모르던 나에게는 혹시 이 아주머니들이 들어오는 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컸다


그러던 중 한 아주머니가 다가와서는


"총각~ 완전 어려 보이네~ 우리 집 막내 붙여줄게 나이 비슷해~"


그 말 한마디에 이 집에 가고자 마음을 굳혔다.


삐끼 아주머니를 따라 골목 골목 여기저기를 뚫고 가는데


삐끼 아주머니랑 같이 가고 있어서 그런지 더 이상 나에게 붙는 삐끼는 없었다.


아주머니랑 가게 찾아 가면서 가는 길 가게들을 모두 훑어보며 지나는데


가게들 마다 형식이 매우 다양했다.


어떤 가게는 통창으로된 유리창에 붙어서 매니저들이 일렬로 의자에 앉아서 있는 곳도 있었고


어떤 가게는 유리창 너머가 탁 트여서 1층에 매니저들이 바닥에 모두 앉은 곳도 있었다.


또 어떤 곳은 매니저들이 밖에 나와서 적극적으로 오라고 말을 건네는 곳도 있어서, 천차만별 이었다. 


신기한 광경들을 지나 이윽고 삐끼 아주머니 가게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 가게는 유리창 통창 너머 바닥에 매니저들이 앉아서 있는 형식이었고,


매니저들은 모두 웨딩드레스 비슷한 홀복들을 입고 있었다.


대략 10여 명의 매니저들이 앉아있었는데, 그 중에 맨 뒷 줄의 한 매니저와 눈이 마주쳤다.


생긋 하고 웃는 그 모습이 엄청 이뻤는데, 속으로 내심 저 매니저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숫기 없던 당시의 나에게 '저 매니저로 해주세요'라는 말이 나올리가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삐끼 아주머니를 따라 가게 내부의 지하로 내려가는데


삐끼 아주머니: "아니 총각, 여기 놀러 와서 왜 그렇게 표정이 굳어 있어~ 좀 웃어~"


나: "이런 데가 처음 이라서요(덜덜덜)"


삐끼 아주머니: " 이제 자주 오게 될 껄? 우리 집으로 와 이제 잘해 줄께"


안내 받은 방은 한 평 남짓 한 매우 좁은 방이었고


내부에 매트리스 하나 서랍 하나가 전부였다.


삐끼 아주머니: "여기 기다리고 있으면 올 꺼야~"


그 말만 하고 아주머니는 나갔는데,


홀로 남겨진 나는 어떻게 해야되는 지를 몰랐다.


옷은 벗어야 하는 건가 입고 있어야 되는 건가


어쩌지 저쩌지 하고 있는데


끼익 하고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들어왔다.


들어온 매니저는





와 쓰다 보니 너무 기네요

아직 퇴근 전이라 일 좀 하고 이어서 쓰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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