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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이시절

데카에서 밤샘한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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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코로나 터지기 2년정도 전 쯤


사상쪽 데카에 자주 보는 지명이 있었다.


창원이 고향이고 부산의 모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남친이 있는거까지 오픈할 정도로 대화를 정말 많이했다.


물론 선은 지켜주며, 그래도 항상 이거 저거 준비해와서 시도해주며


즐달시켜줄려고 노력하는 맘도 크고 이쁜 분이었는데..


옵션등으로 선을 넘고자 하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는다고 털어 놓곤 했다.


하루는 방을 보고 돌아가는데 카톡이 왔다.


자기 다음타임이 막탐인데 막탐끝나고 같이 첫차까지 놀다가자고...


별다른 기대없이 기다렸다 주전부리 사가서 이런 저런 얘기하곤


고터까지 바래다주고 헤어졌다.


별다른 기대는 안했지만 제법 참느라 힘들었던 기억이다.


그렇게 데카에서 첫 밤샘을 했었다...


현생 사느라 어쩌다보니 2년정도 발길 끊고


중간에 폰도 번호도 바꾸고 하다가 보니


연락처도 다 날아가고 코로나까지 터져서


그 이후론 볼 수 없었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분이다.


잘 지내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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