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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목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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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은 이미 몇 번이나 울렸고

몸은 이불 속에 더 깊이 파묻힌다.

 

아직 한 주는 끝나지 않았다는 걸

목요일 아침은 조용히 알려준다.

 

창밖의 햇살은 출근하라 재촉하고

머릿속은 “조금만 더…”를 반복한다.

 

커피 한 잔 생각하며

겨우 몸을 일으켜 보지만

 

어제의 피로와

오늘의 할 일이

아직 눈꺼풀 위에 남아 있다.

 

그래도 또 하루는 시작되고

조금 무거운 발걸음으로

 

목요일 아침을

천천히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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